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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빨리 석방하라"…검찰 몰려간 지지자들

"윤 대통령 빨리 석방하라"…검찰 몰려간 지지자들
▲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석방을 기대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 여부를 두고 검찰 내부의 갈등설이 전해진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검찰청을 찾아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 5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 오늘(8일) 오전부터 대검 앞 인도를 메우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석방 지휘 지침을 수사팀에 내린 것으로 알려진 심우정 검찰총장을 치켜세우고 지침에 반발한 것으로 전해진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향해서는 욕설을 하거나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지지자는 수사팀을 겨냥해 "법원이 결정하고 검찰총장이 명령하는데 따르지 않고 쿠데타를 일으켰다"며 "항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탄핵 촉구 진영에서도 10여 명이 검찰의 즉시항고를 촉구하며 어제(7일)부터 맞은편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 앞 인도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대형 스피커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설을 틀며 '맞불'을 놓자 양측 간 욕설과 고성이 여러 차례 오가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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