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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서울, 수원FC와 '0대 0' 무승부…2경기 연속 '헛심'

'우승후보' 서울, 수원FC와 '0대 0' 무승부…2경기 연속 '헛심'
▲ 수원FC전에서 선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FC서울 바또

K리그1 우승 후보로 꼽히는 FC서울이 2경기 연속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오늘(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4라운드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습니다.

김천 상무와 3라운드 홈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입니다.

서울의 시즌 성적은 1승 2무 1패(승점 5점)가 됐습니다.

수원FC는 2무 2패(승점 2)로 시즌 첫 승 신고를 미뤘습니다.

서울은 오늘 경기 전까지 수원FC와 상대 전적에서 14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엔 4전 전승(7득점 무실점)을 거두기도 했지만 연승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서울의 2006년생 윙어 바또 사무엘(코트디부아르)은 오늘 선발로 나서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K리그 홈그로운 선수로는 첫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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