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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기술 훈련 돌입…"5월 초 복귀 목표"

<앵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로 팀을 옮긴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복귀 시점은 '5월 초'로 예상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성은 최근 탬파베이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재활 훈련의 막바지 단계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어깨 상태에 이상이 없어 던지는 거리를 최대치로 늘려가고 있고, 타격 훈련의 강도도 올려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는 라이브 배팅 직전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목표로 잡고 있는 복귀 시점은 5월 초입니다.

[김하성/탬파베이 내야수 : 몸 상태는 너무 좋고요, 공 던지는 거랑 치는 게 좀 100% 가까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일단 스케줄상으로는 (복귀는) 5월 초나 이렇게 보고 있는데….]

샌디에이고 시절 남다른 친화력이 화제가 됐던 김하성은 새 팀에도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김하성/탬파베이 내야수 : 팀을 옮긴 게 처음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낯설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인사도 하고 좀 많이 친해지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절친한 후배 이정후와 김혜성에게 덕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하성/탬파베이 내야수 : '이정후는 이정후다' 약간 이런 말이 맞는 것 같고, 혜성이 같은 경우도 너무 좋은 선수고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6일) 시범경기에 뛰지 않고 휴식을 취한 이정후의 '캠프 일상' 영상을 SNS에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오늘은 팀 훈련이 있어서 중계 플레이 연습을 했습니다. 나이스 플레이 언제 찍어도 카메라 앞은 어색한 거 같아요. 불빛이 너무 많아요.]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LA 에인절스전에 교체 출전해 빠른 발을 자랑했습니다.

2루수 정면 땅볼을 치고도 내야 안타를 만들어 시범 경기 3호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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