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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에 헌재 인근 3호선 안국역 폐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앞둔 헌법재판소(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입구에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면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하는 등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우선 모레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된 만큼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에 평상시보다 191명 많은 232명의 안전 인력과 함께 물적 자원을 투입합니다.

이들 지하철역은 승객 유입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나 역사 출입구 봉쇄 등 조치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역사 안에 사람들이 몰리면 출입 통로를 차례로 통제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정지하는 등 사고 예방 조치가 시행됩니다.

또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2대씩, 총 4대 편성을 비상대기시킨 뒤 운행해 역사 내부 혼잡을 완화할 방침입니다.

공사는 본사에 재난상황실, 집회 현장에는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자치구 등과 협력해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역사 출입구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고,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통제 시 경찰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탄핵 선고일에 인파가 몰려 극도로 혼잡한 상황이 생기면 안국역을 폐쇄합니다.

안국역이 폐쇄되면 인근 종로3가역과 종각역 등을 대상으로 혼잡 관리 대책이 시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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