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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함 속 감춰진 탐욕…밀실 교황 선출 담은 '콘클라베'

<앵커>

새 교황을 뽑는 과정인 콘클라베를 스릴 있게 담은 영화가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일본 감성의 첫사랑 영화도 개봉됐습니다.

개봉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콘클라베 (3월 5일 개봉) / 감독 : 에드워드 버거 / 출연 : 랄프 파인즈, 스탠리 투치]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보수파, 개혁파, 인종과 지역 등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파벌들.

새 교황이 되고자 하는 탐욕과 모략, 그리고 반전이 스릴 있게 펼쳐집니다.

세속 정치를 보는 듯한 적나라한 교황 선출 과정 속에서 최선의 지도자가 아닌 차악의 지도자를 놓고 고뇌하는 주인공의 현실에 씁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랄프 파인즈의 뛰어난 연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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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3월 5일 개봉) / 감독 : 이마이즈미 리키야 / 출연 : 타카하시 후미야, 나가노 메이]

누적 발행 부수 1천2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에 이어 영화화됐습니다.

중학생 시절을 그린 드라마에서 이어져 성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 첫사랑이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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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3월 5일 개봉) / 감독 : 일라이 로스 / 출연 : 케이트 블란쳇, 케빈 하트]

게임 원작의 영화입니다.

우주의 보물을 찾기 위한 현상금 사냥꾼과 그 일행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케이트 블란쳇, 케빈 하트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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