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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30조 원 추경 돼야 효과 있어…민생 추경 당장 필요"

박찬대 "30조 원 추경 돼야 효과 있어…민생 추경 당장 필요"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얘기한 핀셋 추경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며, 민주당 제안대로 30조 원 추경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 추경으로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13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지급 방안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하자며 자체 추경안을 공개한 바 있고, 국민의힘은 어제 영세 소상공인 시설·장비 구입 지원비용 3조 원 등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핀셋 지원'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여야 국정협의체 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추경과 연금개혁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논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명태균 씨가 최근 변호인을 통해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카드가 있다'고 했고,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콕 짚어 '얘기할 게 많다'고 했다고 한다"며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천 가지, 만 가지 쌓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내란 비호세력"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법을 즉시 공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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