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 신화를 썼던 가수 윤하 씨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말,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5일) 윤하 씨는 직접 쓴 편지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게 됐다며, 이제는 더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팬들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따뜻한 사랑 덕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 씨는 새 앨범 발매와 전시회, 콘서트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