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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가스공사 1점 차로 잡고 4연승

프로농구 KT, 가스공사 1점 차로 잡고 4연승
▲ kt의 조엘 카굴랑안(왼쪽)

프로농구 KT가 3연승을 노린 한국가스공사를 단 한 점 차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를 75대 74로 따돌렸습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KT는 25승 17패로 4위를 지켰습니다.

KT는 3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없앴고, 2위 LG에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3연승이 불발된 가스공사는 22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앞선 4차례 맞대결이 모두 10점 이내로 끝났고, 특히 최근 2차례 경기에선 2점 차로 승부가 갈렸던 두 팀의 격돌답게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도 끌려다니던 KT는 조엘 카굴랑안의 활약 속에 어렵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카굴랑안이 66대 64로 뒤지던 종료 5분 8초 전 스틸 이후 앤드류 니콜슨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끌어내 자유투 1득점으로 추격한 뒤 2점 슛 2개를 연속으로 넣으면서 KT가 종료 4분 20초 전 69대 66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가스공사는 4분 8초 전 니콜슨이 3점 슛과 추가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완성해 70대 69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KT가 2분 24초를 남기고 레이션 해먼즈의 3점포가 터지며 72대 72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이후 김준일과 카굴랑안이 2점씩 주고받아 74대 74로 맞선 2.4초 전 문정현이 카굴랑안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정성우에게서 파울을 얻어냈고, 문정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T의 문성곤이 15점 7리바운드, 해먼즈가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정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고, 카굴랑안이 4쿼터 9점을 포함해 12점을 보탰습니다.

가스공사에선 니콜슨이 17점 8리바운드, 김낙현이 13점, 정성우가 12점 5어시스트를 남겼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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