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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2세' 맞대결…'매니 아들' 완승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전에서 '스포츠 레전드'의 2세들이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왕년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의 아들이, '테니스 전설' 애거시와 그라프의 아들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브라질과 독일의 WBC 예선전에 추억의 얼굴들이 등장했습니다.

둘이 합쳐 메이저 대회 30회 우승에 빛나는 '테니스 레전드 부부' 슈테피 그라프와 안드레 애거시가 독일 대표팀 투수인 아들 제이든 애거시를 응원하러 왔는데요.

처음 상대한 타자도 대단한 집안 출신입니다.

통산 555홈런의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의 아들 루카스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애거시가 1이닝도 못 버티고 넉 점을 내준 뒤 교체된 반면, 라미레스는 우익수로 호수비를 펼친 데 이어, 7회 쐐기 적시타까지 터뜨려 브라질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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