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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폭설 내린 강원 또 눈…동해안 · 산지 10∼30㎝ 예상

50㎝ 폭설 내린 강원 또 눈…동해안 · 산지 10∼30㎝ 예상
▲ 중장비 제설 작업

지난 2∼3일 이틀간 최대 50㎝의 폭설이 내린 강원에 또다시 많은 곳은 40㎝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설악산 -12.3도, 화천 상서 -6.9도, 대관령 -5도, 태백 -4.3도 등으로 산지는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춘천 0.2도, 원주 1.9도, 강릉 0.4도, 삼척 1.8도, 동해 2.2도 등으로 전날보다 다소 오른 기온 분포를 보입니다.

낮 기온은 내륙과 동해안 3∼6도, 산지 -1∼1도로 예상됩니다.

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산지는 10∼30㎝로, 산지의 많은 곳은 40㎝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에는 오늘까지 5∼10㎝의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 넘게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눈이 긴 시간 이어져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3일 이틀간 쌓인 눈의 양은 향로봉 50㎝, 미시령 44.1㎝, 진부령 35㎝, 구룡령 31.3㎝, 속초 설악동 30.1㎝, 대관령 25㎝ 등입니다.

해안에는 고성 간성 20.6㎝, 속초 18.7㎝, 북강릉 18.3㎝ 등이 쌓였고, 내륙은 화천 상서 21.9㎝, 양구 15.4㎝, 철원 김화 12.7㎝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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