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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서 지붕 수리하던 7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금산서 지붕 수리하던 7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 충남 금산경찰서

충남 금산군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 지붕 위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7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충남 금산경찰서는 오늘(3일) 낮 1시 50분쯤 금산군 제원면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에서 지붕 보수 공사를 하던 70대 남성 A 씨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붕 위에서 플라스틱 패널을 고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작업 도중 일부 패널이 강풍에 들렸고, 이 패널과 부딪힌 A 씨가 중심을 잃고 10미터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외부 보수업체 소속으로, 당시 동료 작업자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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