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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규, 2회 연속 메달…'아쉬운 점프 실수'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17살 기대주 서민규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2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서민규는 6차례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지만 단 한 번의 실수가 뼈아팠습니다.

평소 가볍게 뛰던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에다 수행 점수도 챙기지 못해 7점 넘게 손해를 봤습니다.

총점 241.45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10점 이상 끌어 올렸지만 일본 나카타 리오에 7.54점 뒤져 2위를 차지했는데요.

실수가 없었다면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 더 아쉬웠습니다.

지난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오른 서민규는 그래도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메달을 따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선 김민선이 여자 500m에서 37초 65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메달 이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려 시즌 두 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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