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 빌딩에서 열린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고 관련 간담회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는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필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사과했습니다.
주 대표는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언론 대상으로 사고 브리핑을 열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주 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낸 적이 있으나 주 대표가 직접 나서 사과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주 대표는 사과문 발표에 앞서 90도 각도로 허리를 숙인 뒤 "공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주 대표는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