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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28일 광물·안보 담판…'종전외교' 중요 국면

트럼프-젤렌스키 28일 광물·안보 담판…'종전외교' 중요 국면
▲ 당선인 시절인 작년 12월 파리서 젤렌스키(우)와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전쟁 종전과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우크라이나전쟁 종전외교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요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이후 두 정상 간의 첫 대면 회동입니다.

지난 19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내가 그렇게 말했던가? 내가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못 믿겠다"는 등 말을 뒤집으며 회담에 앞서 지난 발언을 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본격 시작된 종전 외교에서 반러시아 진영 내 1차 의견수렴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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