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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간호대 입학정원 2만 4천883명…올해 수준 동결

경건한 촛불의식(사진=연합뉴스)
▲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간호대학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학생들이 촛불의식을 하고 있다.

2026학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이 올해와 같은 2만 4천883명으로 결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습니다.

2024학년도 대비 1천 명 늘어난 정원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번 간호대 입학정원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전문위원회에서 두 차례 논의를 거쳐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2만 7천 명이며, 이중 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간호사는 절반을 조금 넘는 28만 2천 명(53.7%)입니다.

간호직 공무원과 119 소방대, 다른 보건기관 종사인원을 포함한 활동률은 약 73%(2020년)입니다.

의료현장에 간호사 부족이 계속되자 간호대 압학정원은 2008년 1만 1천686명에서 2.13배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지난 2019∼2024년엔 매년 700명씩, 지난해엔 1천 명을 한꺼번에 늘렸습니다.

그럼에도 인구 1천 명당 임상 간호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8.4명에 못 미치는 5.52명 수준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의정갈등 국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간호사 신규 채용이 감소해 간호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심화한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증원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복지부는 "간호인력의 확충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단기적으로 간호사 채용 여건이 악화된 점 등을 감안해 고용 확대 정책의 추진과 효과 모니터링이 우선돼야 할 필요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토대로 면밀한 수급추계 등을 거쳐 정원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와 더불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등 신규간호사 채용을 견인하는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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