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낮 일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꺼지지 않고 화염을 내뿜는 모습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대형 산불이 나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어제(26일) 낮 발생한 산불로 이미 서울 여의도 면적의 두 배가 넘는 600ha 이상이 불탔고 주택 84채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는 570여 가구, 2천100여 명에 피난 지시를 내셨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날 낮부터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에 나섰지만 산불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산불 장소 주변 지역을 지나는 철로를 보유한 산리쿠철도는 사카리역과 산리쿠역 사이 약 25분이 걸리는 철도 구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이와테현에서는 이달 18일부터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이미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산불이 났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