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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월 1일 시범경기 첫 지명타자 출전

오타니, 3월 1일 시범경기 첫 지명타자 출전
▲ 타격 훈련하는 오타니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친정팀을 상대로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실전경기에 나섭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AP 통신 미국 매체에 "오타니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처럼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만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첫해인 2024시즌엔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습니다.

타자 역할에만 집중한 오타니는 2024 MLB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우며 리그를 평정했습니다.

2025시즌엔 예전처럼 다시 투수와 타자를 병행합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투수 복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투구 훈련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시범경기 출전을 미뤘고 불펜 투구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자 첫 시범경기 출전 일정을 잡았습니다.

오타니는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시범경기에 출전하다가 몸 상태가 더 좋아지면 투수 복귀 일정도 잡을 예정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언제쯤 실전 경기 마운드에 설 수 있나'라는 질문에 "조만간"이라고만 답했습니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개막전인 도쿄시리즈 두 경기에서도 오타니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타격만 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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