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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대책본부 구성

국토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대책본부 구성
▲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현장 모습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국토부는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렸으며 백원국 2차관, 이우제 도로국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작업자 구조와 추가 붕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고용노동부·소방청·경찰청·충남도·천안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사고 장소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와 맞닿은 곳입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공사장 작업자 10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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