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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7도' 평년 수준 회복…동해안 대기 건조

3월을 앞두고 봄이 올 준비를 합니다.

오늘(25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7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목요일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1도, 금요일에는 13도까지 오르는 등 봄 날씨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낮에 기온이 오르는 만큼 아침과의 일교차 크게 벌어집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크고 작은 화재 사고 소식이 자주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특히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가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의 건조함이 더욱 심하고요.

영동 지역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불이 붙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구름의 양이 많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나 1mm 안팎의 비가 살짝 내릴 텐데요.

양이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8도, 제주와 부산 10도, 대구와 울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3.1절인 토요일에는 호남과 제주 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일요일이면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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