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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캠핑장 다시 문 연다…"인천 시민 우선 예약"

<앵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매립지 캠핑장이 이달 말에 다시 문을 엽니다. 인천 시민이 전체 시설의 절반을 우선 예약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수도권 최대 규모 캠핑장입니다.

경인아라뱃길이 바로 옆에 위치해 캠핑하면서 수변 산책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한 달 휴장 한 캠핑장이 이달 말 다시 캠핑객들을 맞이합니다.

2명에서 4명까지 숙박 가능한 카라반은 모두 32대로, 호텔식 침구류와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등 전자제품을 새로 갖췄습니다.

오토캠핑장은 86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캠핑장 안에 샤워시설과 개수대도 마련됐습니다.

오토캠핑장 이용요금은 주중 2만 5천 원, 주말 3만 원이고, 카라반은 이용 인원에 따라 주중 9만 원부터 10만 원, 주말에는 12만 5천 원부터 13만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은 올해부터 개정된 조례에 따라 캠핑 시설의 절반을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오토캠핑 시설 이용요금도 최대 30% 감면받습니다.

[안창기/노을진 캠핑장 운영업체 상무 : 인천시민은 할인제공을 다 해 드리고 있고, 계양구, 서구(주민)는 30%, 그 외 인천시민은 20%, 다자녀 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분들 다 (30%) 할인 적용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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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원도심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0만 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현재 인천 전체의 주차장 확보율은 106%에 달하지만, 원도심은 아파트 주차장을 제외하면 43%에 불과합니다.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원도심 지역에 6만 면의 새 주차장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 종교시설과 대형마트, 학교,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14만 면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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