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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대표팀, 태국 4대0 완파…친선대회 2연승

여자 축구대표팀, 태국 4대0 완파…친선대회 2연승
▲ 태국전 선발 출전 선수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핑크 레이디스컵'에서 태국을 꺾고 2연승 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태국을 4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한국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태국(45위)을 상대로도 크게 이겼습니다.

6개국(한국·태국·우즈베키스탄·인도·러시아·요르단)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최종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한국은 모레(26일) 인도와 최종전에 나섭니다.

전반 24분 정다빈(고려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대표팀은 전반 33분, 이금민(버밍엄시티)이 올린 코너킥을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머리로 마무리해 2대0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지소연이 문은주(화천KSPO)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 놓은 뒤 왼발로 추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이후 모처럼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지소연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72골로 늘렸습니다.

후반 32분에는 최유리의 땅볼 크로스를 문은주가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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