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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김현태 707 특임단장 소환 조사…'707 대화방' 관련

[단독] 검찰, 김현태 707 특임단장 소환 조사…'707 대화방' 관련
▲ 김현태 707 특임단장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을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오늘(21일) 오후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단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김 단장은 취재진에게 "'707 특임단 단체대화방' SBS 보도와 관련해 조사받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12.3 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했던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 특수임무단의 지휘부가 모두 참가했던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으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단장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회 봉쇄'는 의원 출입 금지가 아닌 위협 세력의 국회 진입을 방어하려는 목적이었단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계엄 당일 707 특임단 대화방엔 '요원'이 아닌 '의원'이라고 지시했지만 헌재 증언 땐 다른 증언을 한 셈인데, 검찰은 김 단장에게 이 부분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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