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디지털 교과서 영어 최종 합격본의 시연 행사에서 관계자가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의 주요 기능을 토대로 참여형 수업 및 학생 맞춤교육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신학기부터 초중고 일부 학년과 과목에 자율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총 76종 가운데 74종의 이용료에 대해 교과서 발행사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공개한 74종 1차 합의 가격표에 따르면 개별 교과서 당 가격은 3만 원에서 5만 원대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클라우드 이용료와 나머지 2종의 가격도 합의되는 대로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전체 학교 중 AI 교과서를 선정한 비율은 32.3%로 집계됐습니다.
대구가 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강원 49%, 충북과 경북 45% 순이었습니다.
선정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8%에 그쳤고 전남과 경남도 각각 9%, 10%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