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형사재판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진행됩니다.

2. 계엄 당시, 707 특수임무단의 지휘부가 모두 참여했던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서 김현태 특임단장이 국회의원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으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또, 공포탄과 테이저건으로 외부 세력을 차단하라는 지침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 달 안에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4월 2일보다 일정이 더 빨라지면서 우리 대미 수출 1, 2위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에게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4. 다른 논문을 복사해 제출하고 원천기술을 연구했다며 세액공제를 받은 기업 860여 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기업들은 일반관리직원을 연구원으로 둔갑시키고 일반 연구를 신성장성 기술이라고 속여 세금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