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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조지호 경찰청장 자진출석 가능성…협의 중"

조지호 경찰청장(사진=연합뉴스)
▲ 조지호 경찰청장

조지호 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자진출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헌법재판소가 밝혔습니다.

천재현 공보관은 오늘(19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공보관은 "조지호 청장이 출석의사를 내비쳐서 방식을 협의하고 있다"며 "출석이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출석 여부와 증인신문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혈액암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어제 헌재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부정선거 관련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 측이 지난 17일 부정선거 관련 증인 신청을 했다가 같은 날 철회했다"며 "송달주소 등 수정해서 다시 내겠다고 말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아직 (증인 채택 여부)결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했습니다.

내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최종변론을 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헌재는 헌법연구관에 대한 가짜뉴스나 영상, 악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입니다.

이와 관련 경찰 수사 의의뢰 여부도 논의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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