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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고 차량에 불 지르다…자기 옷도 '활활'

영국 런던에서 차량 방화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황당한 범인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영국 런던 북동부의 한 주택가입니다.

길에 차들이 주차돼 있는데 갑자기 모자를 뒤집어쓴 방화범이 나타나 차량으로 다가갑니다.

그리곤 뭔가를 던져 트렁크 쪽 유리창을 깨는데 충격을 감지한 차량의 불빛이 번쩍이고 경보기가 울렸지만 방화범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료통으로 보이는 것을 깨진 유리창 사이로 던졌습니다.

이어서 라이터로 불을 붙이자 엄청난 폭발과 함께 불길이 번졌고 불은 그만 방화범의 옷소매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방화범은 당황한 듯했지만 이내 옷에 붙은 불을 끄면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영상이 확산하자 자신한테도 불을 붙인 멍청한 방화범이라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피해 차주는 잿더미가 된 차량의 모습을 공개하며 범인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거나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다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CrimeL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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