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인공지능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입니다.

GS칼텍스는 산업부가 공모한 국책과제에 작년 9월 선정됐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플랫폼을 구축해 적용하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전체 공정을 최적화함으로써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 할 수 있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는 2028년 말까지 2단계로 나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1단계에서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별로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단위 공정별 AI 최적화 모델을 개발합니다.

2단계에서는 전 공장 통합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여수공장에서 실증 및 고도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AI 자율제조 국책과제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GS칼텍스는 기대했습니다.

국책과제는 GS칼텍스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 경희대, 한양대, 전라남도, 여수시가 함께 진행합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