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SK가 돌풍의 팀 KT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자밀 워니 선수가 27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SK는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친 워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는데요.
이후에도 워니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KT의 수비벽을 허물었습니다.
SK는 안영준이 시간에 쫓겨 던진 슛까지 버저비터로 연결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쿼터 초반 KT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김선형이 결정적인 석점 슛 두 방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0대 75로 KT를 꺾고 4연승을 달린 SK는 최근 15경기에서 14승을 챙기는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 독주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