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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학교서 새벽 기숙사 화재로 17명 사망

나이지리아 서북부 잠파라주 카우라 나모다 마을(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 나이지리아 서북부 잠파라주 카우라 나모다 마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한 이슬람 신학교 기숙사에서 현지시간 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학생 17명이 숨졌습니다.

서북부 잠파라주 카우라 나모다 마을의 이 학교 기숙사에는 화재 당시 10∼16세 학생 100여 명이 자고 있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7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에는 알마지리 학교라고 불리는 비공식 이슬람 신학교가 많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 코란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보내지는데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거리를 배회하며 구걸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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