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왼쪽)와 하트를 그려 보인 신유빈(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https://img.sbs.co.kr/newimg/news/20250206/202036934_1280.jpg)
▲ 전지희(왼쪽)와 하트를 그려 보인 신유빈
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헌신한 전지희(33·전 미래에셋증권)의 은퇴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됩니다.
대한탁구협회(KTTA)는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KTTA 어워즈 2025'를 개최하고 전지희의 은퇴식을 진행합니다.
전지희는 앞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에서 신유빈(대한항공)과 여자복식 64강에서 고별 경기를 치른 뒤 14년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뛴 전지희는 신유빈과 호흡을 맞춰 2023년 5월 더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은메달, 그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에 이어 작년 파리 올림픽에선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하고 국가대표를 반납했습니다.
한편 KTTA 어워즈에선 작년 11월 헬싱보리 세계청소년선수권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에서 한국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땄던 선수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