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년 5개월 만에 월드투어 발표…YG "위상에 맞게 지원"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로 다시 뭉친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하는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BLACKPINK 2025 WORLD TOUR TEASER'를 게재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2022년 진행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YG 측은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마련했고,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규모, 일정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굵직한 플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전개된 [BORN PINK] 투어를 통해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