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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K리그2 충남 아산서 다시 뛴다

국제축구연맹 FIFA의 결정으로, 국내에서는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를 피하게 된 손준호 선수가 K리그2 충남 아산에 입단해 그라운드로 복귀합니다.

K리그 2 충남 아산은 오늘(5일) 손준호와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입니다.

손준호는 지난 2023년 중국 리그에서 뛸 당시 재물을 불법 수수했다는 혐의로 10개월 동안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석방됐고, 이후 수원 FC에 입단했지만, 중국축구협회가 지난해 9월 손준호를 영구 제명하고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고 FIFA에 요청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는데요.

FIFA가 이를 기각하면서 5개월 만에 다시 K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개인 훈련을 이어온 손준호는 내일 팀에 합류해 시즌 개막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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