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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뜨거웠다…'사랑의 온도탑' 108.6도 기록

정치적 혼란과 경기 침체가 이어져 더 차갑게 느껴지는 겨울이죠.

하지만 사랑의 온도탑은요, 역대 가장 뜨거웠다는 기사입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8.6도를 기록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고요.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이번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보다 389억 원 많은 488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랑의열매 연말연시 모금액 중에요. 역대 최고액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루빨리 목표액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사랑의 열매 측은 고물가와 고금리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이 이어졌지만 주변을 돌아보는 국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나눔 온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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