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떨어진 식당까지 '쾅'…비행기 잔해에 날벼락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항공기와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한 지 이틀 만에 필라델피아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400m 밖까지 날아간 사고 비행기 잔해'입니다.

사람들이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식당 안으로 뭔가가 총알처럼 날아들고 사람들은 즉시 자세를 낮추며 몸을 숨깁니다.

하지만 이들 중 1명은 머리를 부여잡고는 쉽게 일어나질 못하는데요.

미국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 사고 당시 인근 식당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사고 현장으로부터 400m나 떨어진 이 식당까지 사고기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금속 잔해가 날아들면서 당시 식사 중이었던 손님이 부상을 당한 건데요.

다친 손님은 출혈 때문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기가 리어젯 55기종의 의료 수송기로 이륙 후 1분도 채 안 돼 추락했다고 밝혔는데요.

사고 원인을 밝혀줄 조종석 음성 녹음장치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하늘길은 웬만한 깡 아니고서야 못 다니겠다" "없던 비행 공포증도 생길 판, 어떻게 믿고 타겠나" "대책 없이 사고 되풀이, 안 막는 거냐 못 막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Channel 4 News, 엑스 JerryDaddy65668·Bill Mitc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