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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대주 이승수·허예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동반 우승

탁구 기대주 이승수·허예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동반 우승
▲ 이승수

한국 탁구 기대주 이승수(14·대전동산중)와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인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2025'에서 나란히 19세 이하(U-19) 남녀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14세의 '탁구 천재' 이승수는 오늘(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U-19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가온(한국거래소)에게 3대 1 역전승을 낚았습니다.

이로써 이승수는 지난주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U-17) 남자단식 우승에 이어 WTT 시리즈에서 2회 연속 우승했습니다.

이승수는 첫 게임을 4대 11로 내줬으나 2게임부터 4게임까지 세 차례 듀스 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 대회 15세 이하(U-15) 남자단식에도 출전한 이승수는 결승 상대 마영민(정곡중)을 3대 1로 돌려세우고 두 종목을 석권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15세 유망주 허예림이 U-19 여자단식 결승에서 필리핀의 키스 크루스를 3대 0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라 남녀 단식 동반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허예림

허예림은 그러나 U-15 여자단식에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또 U-19 여자복식에서도 최나현(호수돈여고)-최서연(호수돈여중) 조가 우승했고, U-19 남자복식에 나선 최지욱(대광고)도 호주의 배원과 손발을 맞춰 우승하는 등 '한국 잔치'를 벌였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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