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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겨냈었는데…영화배우 이주실 위암 투병 중 별세

유방암 이겨냈었는데…영화배우 이주실 위암 투병 중 별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에서 배우 위하준의 모친으로 출연한 영화배우 이주실이 위암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주실은 지난 2일 딸의 자택에서 쓰러져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11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데뷔한 이주실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 영화 '오마주'로 제10회 들꽃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은 30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열정으로 암을 극복하고 11년 전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연기 외에도 치매와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故이주실의 빈소는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빈소는 사위와 두 딸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미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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