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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이틀 연속 선두…2위와 3타 차

김아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이틀 연속 선두…2위와 3타 차
▲ 김아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아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에 3타를 앞섰습니다.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어 3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날 5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순위를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3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신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코르다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이 5언더파 139타로 단독 6위, 김효주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140타, 공동 7위입니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이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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