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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전국 최초 전담기관서 학교 수영장 운영

서울교육청, 전국 최초 전담기관서 학교 수영장 운영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는 학교장 책임으로 운영돼 온 수영장 업무를 이관받아 전국 최초로 학교 수영장 전담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교육청은 최근 학교복합시설이 늘어 학교 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시설관리본부가 직접 학교 수영장의 사용허가 등 운영 업무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는 수영장 사용허가 후 불법 증축 등 구조변경, 회원권 무단 발행,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담당자가 징계받거나 소송에 휘말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지난해 7월 수영장 업무를 전담할 학교수영장지원팀을 꾸리고 '학교수영장 업무 순차 이관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서울 동작구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제1호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수영장 사용허가를 위한 입찰공고 및 낙찰자 선정을 직접 시행했습니다.

교육시설관리본부는 올해 총 5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수영장을 보유한 48개 공립학교의 업무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2029년 말까지 모두 이관받기로 했습니다.

서울교육청은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으로 학교의 재산관리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수영장 관리체계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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