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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16강 향해…내일 운명의 한판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누비는 우리 선수들이, 내일(30일) 일제히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 나섭니다.

16강 진출을 향한 운명의 한판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뛰는 팀 가운데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가 현재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은데요.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따내려면 프랑스 릴과의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부상 후 '복귀전'을 노리는 황인범은 투지를 드러냈습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미드필더 : (연고지) 로테르담으로 승점 3점을 가지고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위부터 24위까지는, 16강에 가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데, 김민재의 뮌헨은 15위, 양현준의 셀틱은 18위로, 적어도 지금 위치를 지켜야 '16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22위로, 자칫하면 탈락하는 상황인 만큼, 내일 슈투트가르트전이 사실상 벼랑 끝 승부입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미드필더 :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길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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