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SK, 서울 라이벌 삼성 누르고 '선두 질주'

프로농구 SK, 서울 라이벌 삼성 누르고 '선두 질주'
▲ 자밀 워니와 김선형

설날에 펼쳐진 프로농구 서울 연고 팀끼리 맞대결에서 선두 서울 SK가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SK는 오늘(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9대75로 눌렀습니다.

26승 7패가 된 SK는 2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12패)와 격차를 5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8위 삼성(11승 22패)은 9위 안양 정관장(11승 23패)과 반 경기, 최하위 고양 소노(10승 23패)와 한 경기차로 격차가 좁혀졌습니다.

삼성에 44대40으로 4점 뒤진 채 후반에 들어간 SK는 3쿼터에 힘을 냈습니다.

베테랑 가드 김선형이 3쿼터 3차례 골밑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8점을 몰아쳤습니다.

동시에 김선형과 호흡을 맞추는 워니의 기세도 살아나면서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습니다.

삼성의 거센 반격에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67대67 동점을 허용했지만, SK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워니가 25점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안영준이 18점, 김선형이 15점에 도움 7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에서는 이정현이 25점으로 분전하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NAVER에서 SBS NEWS를 구독해주세요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