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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자영업자 최저임금도 못 번다

한 달에 1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겼다는 소식입니다.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월 수입이 100만 원 미만인 개인 사업자가 922만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개인 사업자 중에서는 75.7% 즉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최저임금도 벌지 못한다는 이야기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는 2019년에는 월 수입 100만 원 미만 개인 사업자 610만 8000여 명이었는데요.

4년 만에 300만 명이 넘게 증가한 겁니다.

2023년 기준 금리 동결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상승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해 자영업자 소득도 소비 부진으로 내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은 상황에 계엄 또 탄핵 정국까지 겹쳐 나아질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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