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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영향 없어…국시 합격생 20%가 외국 의대 출신

올해 의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 5명 가운데 1명은 외국 의과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유가 있습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표된 제89회 의사국가시험 최종 합격자 269명 가운데 52명은 외국 의대 출신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미국과 러시아,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의대 출신은 각각 한두 명 정도였습니다.

이는 예견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국내 의대 본과 4학년의 국가시험 응시가 대폭 줄어든 탓이죠.

반면 외국 의대 졸업자는 이런 의정 갈등의 영향 없이 국시에 응시하니 합격자 중 외국 의대 출신의 비중이 급격하게 높아진 겁니다.

보건복지부는 전 세계 38개국 159개 의대 출신 외국 면허 의사들에게 의사 국시 지원 자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중 헝가리 의대의 입학 난도가 우리나라 의대에 비교해서 높지 않은 편이라 한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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