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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상여금 평균 1천69만 원…상위 0.1%, 6억 원 넘는 '보너스'

2023년 귀속 시도별 근로소득 상여금 신고 현황 (사진=박성훈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 2023년 귀속 시도별 근로소득 상여금 신고 현황

직장인 한 명당 평균 1천여만 원의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0.1%는 6억 원 이상의 '보너스'를 받아 상여금에도 양극화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상여금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987만 8천4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1천69만 원의 상여금을 수령했습니다.

평균 상여금 액수는 2021년 1천73만 원에서 2022년 1천113만 원으로 늘었다가 재작년 다시 줄었습니다.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은 평균 6억 2천69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여금 수령액이 많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근로자가 받은 중윗값 435만 원의 144.1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상위 0.1% 상여금 수령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근로자가 9억 9천755만 원을 받아 가장 액수가 컸습니다.

경기 지역은 6억 1천442만 원, 이어 부산 4억 758만 원, 인천 3억 5천618만 원, 경북 3억 4천188만 원 순이었습니다.

강원과 세종은 각각 1억 3천720만 원, 1억 6천282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 평균 상여금은 1억 5천811만 원, 상위 10%는 평균 5천469만 원을 받았습니다.

상위 20% 상여금은 1천957만 원, 하위 20%는 5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박성훈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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