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단강 서안 테러 용의자들이 사용한 총기
이스라엘군은 자국민 3명을 살해한 용의자들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사살했다고 현지시간 23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인 서안의 제닌 지역에 군을 투입해 대테러 작전을 펼친 결과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 소속 무함마드 나잘, 카티바 샬라비 등 2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테러에 연루된 다른 이들을 체포했으며 곧 신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 6일 서안 북부의 케두민 유대인 정착촌 부근을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에 총격을 가한 이들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9일 하마스와 합의한 대로 가자지구에서 6주간의 휴전에 돌입했으며, 이틀 뒤인 21일 서안을 대상으로 하는 새 군사작전(작전명 철벽)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