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딴말보다 "고생 많았어" 듣고 싶어…이번 설은 '가성비'

[경제 365]

고물가 영향으로 올해 설 명절은 실용적인 소비를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소비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작년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는 답변은 22%에 그쳤습니다.

지출을 줄이는 이유로는 '지속되는 고물가'가 가장 많았고, '경기 불황 지속'과 '가계부채 증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설 선물 구입 기준으로는 '가성비'를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또 이번 설에는 집에 머무르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멤버스가 20대 이상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9.7%는 설 연휴 집에서 쉬겠다고 답했고 31.6%만 고향이나 부모님 댁을 방문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국내여행, 모임 참석, 해외여행, 호캉스 등 외부 활동을 한다는 답변은 1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

유진그룹이 임직원 1천57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한 결과, 54.9%가 "고생 많았어, 잘했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고마워, 네 덕분이야"와 "사랑해, 보고 싶어", "힘내, 할 수 있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설 명절을 앞두고 에이스침대가 1억 5천만 원 상당의 쌀을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습니다.

이렇게 기부된 10kg짜리 백미 6천500포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에이스침대는 1999년부터 명절마다 취약 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쌀을 기부해 왔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경제 이슈를 한입에 쏙! 김밥경제
SBS 연예뉴스 가십보단 팩트를, 재미있지만 품격있게!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연합뉴스 배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