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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 무균실서 안과 치료" 구치소 전 병원 간 이유

<앵커>

어제(21일) 헌법재판소 변론을 마치고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했던 윤 대통령은 무균실에서 안과 치료를 받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구치소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용일 기자, 대통령이 안과 치료를 받았다고 했는데, 지금 건강 상태가 어떤 겁니까?

<기자>

네, 탄핵 심판 변론을 마치고 윤 대통령이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었죠.

저희 취재 결과 병원 내 무균실에서 안과 진료를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구치소 안에서도 의사 진료를 받았고, 외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진료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재까지는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대통령이 오늘도 공수처 조사를 거부했잖아요. 그곳에서 오늘 뭘 했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를 거부하면서 내일 출석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준비에 주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단이 접견 과정에서 전달한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네, 오늘 구치소 앞 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윤 대통령 지지자 100여 명이 오늘(22일) 오후부터 이곳 구치소 정문 앞에 집결했습니다.

집행은 방금 전에 끝났는데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 '대통령 복귀'를 외쳤습니다.

정문 반대쪽에서 대통령 탄핵 찬성 측 지지자 수십 명도 맞불 집회를 열었는데, 한때 양측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경력 300여 명을 투입했고, 양측 집회 공간 앞에 안전 펜스를 3겹으로 치고 경찰 버스로 차벽도 세워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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