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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내복 차림 치매 노인…외투 벗어준 시민 '훈훈'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파의 기세가 아무리 등등해도 따뜻한 인정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겨울 내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던 치매 노인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내복 차림 치매 노인 구한 여성'입니다.

지난 10일 서울의 한 편의점 앞에 한 여성이 서 있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 속에 외투도 없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잠시 후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여성을 뒤따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됩니다.

할머니는 1시간 넘게 길을 헤매고 있던 치매 노인이었는데요.

여성이 내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줬던 겁니다.

또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사서 할머니 손에 쥐여주고 경찰이 올 때까지 보살펴 줬고,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 한 편의점, 한파 속 내복 차림 치매 노인 구한 여성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르신이 좋은 사람을 만나 천만다행이다" "우리 부모님 생각나 눈물이 핑 돌았다, 시민분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사회 아직 늦지 않았다, 저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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