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제과점 사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사과문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고요?
서울의 한 유명 제과점 사장 A 씨는 이틀 전 공식 SNS에 구움과자 사진을 올리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A 씨는 자신의 실수로 여직원이 퇴사하게 됐다며 단둘이 늦은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그만 실수를 해버렸다고 적었는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당시 벌어진 일에 사과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행동하는 그의 태도에 여직원의 분노가 커졌고 급기야 퇴사에 이르게 됐다며 잘못을 알리고, 뉘우침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이 뭘 했길래 직원이 퇴사했다는 거냐고 따져 묻자 A 씨는 그제야 단둘이 있으면서 포옹하고 입을 들이대는 일이 벌어졌다고 사과문을 수정했습니다.
해당 사과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에 퍼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실수라고 하는데 우린 그걸 성범죄라고 부른다, 뭘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업체 측은 현재 A 씨가 입원 중이며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