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서울시는 올해 고립 위험가구 11만여 명에게 '안부 확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7만여 명에 달하는 고독사 고위험군과 중위험군의 경우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이 전화하거나 방문해 개별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수급 신청이나 긴급 복지 지원 등으로 연계해 주게 됩니다.
지난해 우리동네돌봄단은 199만여 건의 안부 전화를 했고 37만여 차례 방문 활동을 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4만여 명의 고독사 저위험군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적용합니다.
주로 쓰는 가전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해 전력량과 조도를 측정하고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관제센터에 알리는 방식입니다.
관제센터는 지난 3년 동안 모두 7만 3천215건의 위기 신호에 대응했습니다.
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 야간·휴일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