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폭력사태 발생한 서부지법
대검찰청이 오늘(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불법으로 난입하고 폭력 시위를 벌인 데 대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섭니다.
대검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울서부지법과 그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하여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전담팀은 신동원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신 차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9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서부지검 전담팀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대검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